단체 선물·축의금 돈 모으기: 금액 맞추기와 남은 돈 처리
회사 동료의 결혼, 친구 생일, 은사님 선물처럼 여러 명이 돈을 모아 하나를 준비할 때가 있어요. 돈을 모으는 일은 단순해 보이지만 금액이 애매하게 떨어지거나 늦게 내는 사람이 생기면 총무가 곤란해져요. 깔끔하게 모으는 순서를 정리했어요.
1. 목표 금액부터 정할지, 1인 금액부터 정할지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 목표 금액 먼저: 사고 싶은 선물이 정해져 있을 때 좋아요. "15만 원짜리 선물을 7명이 나눈다"처럼요.
- 1인 금액 먼저: 참여 인원이 유동적일 때 좋아요. "1인 2만 원씩 모아서 모인 만큼 선물을 고른다"처럼요. 늦게 합류하는 사람이 생겨도 계산을 다시 할 필요가 없어요.
참여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1인 금액은 부담 없는 선에서 정하고 참여 여부는 자유롭게 하는 게 좋아요.
2. 끝자리는 올려서 받고 남는 돈은 쓸 곳을 정해 둬요
15만 원을 7명이 나누면 1인 21,428.57원이 나와요. 이런 금액은 받기도 보내기도 불편하니 1,000원 단위로 올려서 22,000원씩 받는 게 일반적이에요.
| 목표 금액 | 150,000원 |
|---|---|
| 정확한 1인 금액 | 21,428.57원 |
| 1,000원 올림 | 22,000원 × 7명 = 154,000원 |
| 남는 돈 | 4,000원 |
남는 4,000원은 카드나 포장비로 쓰겠다고 처음 공지할 때 함께 말해 두면 깔끔해요. 남는 돈이 크면 선물 금액을 조금 올리거나, 다음 단체 선물로 이월하는 방법도 있어요.
3. 모금 기한과 계좌를 한 메시지에
공지는 한 번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는 게 좋아요.
"○○님 생일 선물 모아요! 1인 22,000원, 이번 주 금요일까지 ○○은행 ○○○○(홍길동)으로 보내 주세요. 남는 돈은 케이크에 보탤게요."
송금 메모에 이름을 적어 달라고 하면 누가 냈는지 확인하기 쉬워요. 기한 하루 전에 아직 안 낸 사람에게만 개인 메시지로 알려 주세요.
4. 단체 축의금·부의금을 낼 때
동료나 동기끼리 돈을 모아 한 봉투로 내는 경우도 많아요.
- 봉투 이름: "○○팀 일동"처럼 단체 이름을 쓰고, 안쪽에 참여한 사람 이름을 적은 종이를 넣으면 받는 쪽에서 감사 인사를 하기 쉬워요.
- 금액: 경조사 봉투는 3, 5, 10처럼 앞자리가 홀수인 금액으로 맞추는 관습이 있어요. 모인 돈이 애매하면 끝자리를 맞추고 남는 돈은 화환이나 다른 경조사에 쓰는 경우가 많아요.
-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라면 단체 봉투와 별도로 개인 이름으로 따로 내기도 해요. 이건 각자 판단에 맡기면 돼요.
5. 결과를 짧게 공유해요
선물을 사고 나면 "총 154,000원 모였고, 선물 148,000원 + 카드 6,000원 썼어요"처럼 한 줄로 결과를 알려 주세요. 영수증 사진을 함께 올리면 더 좋아요. 이 한 줄이 다음번에 또 총무를 맡을 때 큰 신뢰가 돼요.
깔끔정산으로 1인 금액 계산하기
모임 정산 탭에 참여자 이름과 선물 금액을 넣고, 단위를 1,000원 올림으로 고르면 1인 금액이 바로 나와요. 카톡 문구 복사를 누르면 금액과 계좌가 담긴 공지 문구가 만들어져요. 끝자리 처리 방식은 더치페이 정산 매너 7가지에서도 다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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